문학
<소로우의 강> -中-(시)
과학주의자
2022. 6. 27. 22:41
<소로우의 강> 中 p498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상에서는
널리 온갖 것들이 퍼진다.
신령과 사원소는
핏줄을 이어왔다.
밤과 낮, 한 해의 오고 감
높고 낮음, 멀고 가까움
이것이 우리의 표정이고
우리의 슬픔이다.
늘 머무는
기슭의 신들이여
나는 멀리 떨어져 곶머리를 본다
어느 쪽으로나 손을 뻗는
불멸의 땅에서
감미로운 저녁 소리를 듣는다.
이제 시간에 속지 않으리니
너희의 나라로 데려가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