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시각처리
- 테스토스테론렉스
- 외측 슬상핵
- 집단주의
- 상호주관적 자기
- 상호독립적 자기
- 개인주의
- sexdifference
- 행동주의
- warren farrell
- interdependent self
- collectivism
- 시교차
- 연결주의
- korean traditional medicine
- 빅토리아 시대
- independent self
- #정신분석
- alternative medicine
- 도덕발달단계론
- ctm
- individualism
- traditional medicine
- complementary medicine
- 도덕발달
- cultural psychology
- #산업및조직심리학
- 시각의 흐름
- #크립키
- #정신역동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311)
지식저장고
中 p498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상에서는 널리 온갖 것들이 퍼진다. 신령과 사원소는 핏줄을 이어왔다. 밤과 낮, 한 해의 오고 감 높고 낮음, 멀고 가까움 이것이 우리의 표정이고 우리의 슬픔이다. 늘 머무는 기슭의 신들이여 나는 멀리 떨어져 곶머리를 본다 어느 쪽으로나 손을 뻗는 불멸의 땅에서 감미로운 저녁 소리를 듣는다. 이제 시간에 속지 않으리니 너희의 나라로 데려가 다오.
대비백두옹 代悲白頭翁 (백발을 슬퍼하는 노인을 대신하여) 유희의 洛陽城東桃李花 낙양성동도리화 낙양성 동쪽 복숭아꽃 오얏꽃, 飛來飛去落誰家 비래비거낙수가 날아오고 날아가니 누구의 집에 지는고? 幽閨兒女惜顔色 유규아녀석안색 깊은 규방의 아가씨 제 얼굴이 아까운지, 坐見落花長歎息 좌견락화장탄식 앉아서 떨어지는 꽃잎 보며 길게 한숨짓는다오. 今年花落顔色改 금년화락안색개 올해에 꽃이 지면 얼굴은 더욱 늙으리라, 明年花開復誰在 명년화개부수재 내년에 피는 꽃은 또 누가 보려는가? 已見松柏摧爲薪 이견송백최위신 이미 송백(松柏)이 꺾여 땔감나무 됨 보았고. 更聞桑田變成海 갱문상전변성해 또 뽕나무밭이 변해 바다가 되었단 말 들었다오. 古人無復洛城東 고인무부낙성동 옛사람 이미 죽어 낙양성 동쪽으로 다시 찾아오지 못하는데 今..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이따금 함께 낚시를 하는 친구(앨러리 채닝)가 있는데, 그는 마을 반대편에 살기 때문에 읍내를 지나 내 집으로 왔고, 저녁에 먹을 물고기를 잡는 것은 저녁을 함께 먹는 일 만큼이나 교제를 돈독하게 해주었다. 은자: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궁금하군, 나는 지난 세 시간 동안 메뚜기 한 마리가 소귀나무 위를 지나는 소리조차 듣지 못했어. 산비둘기들은 나뭇가지 위에서 잠들었는지, 날개 치는 소리도 들리지 않아. 방금 숲 너머에서 들려온 건 농부가 정오를 알리는 뿔나팔 소리였나? 일꾼들은 삶은 고기와 사과술과 옥수수빵을 먹으러 들어가고 있겠지. 사람들은 왜 그렇게 근심걱정이 많을까? 먹지 않는 사람은 일할 필요도 없는데 말이야, 그나저나 오늘은 얼마나 수확했을까? 개 짖는 소리 때문에 생각조차 할 수..
잡은 물고기를 꿰미에 꿰어 들고 낚싯대를 질질 끌면서 숲을 지나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벌써 날이 어두워졌지만, 그때 마멋 한 마리가 내 앞을 살금살금 가로지르는 것을 보고는 야만적인 기쁨과 함께 야릇한 전율을 느꼈고, 녀석을 잡아서 날것으로 먹고 싶은 충동마저 들었다. 배가 고파서 그런 것은 아니고, 다만 마멋이 상징하는 야생성에 굶주려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호숫가에 사는 동안, 반쯤 굶주린 사냥개처럼 묘하게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잡아먹을 수 있는 새나 집승을 찾아 숲속을 헤맨 적이 한두 번 있었다. 그때는 어떤 짐승의 고기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더없이 거칠고 난폭한 장면에도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나는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듯이 더 높은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이따금 나는 소나무 숲을 어슬렁거렸다. 나무들은 신전처럼, 또는 장비를 갖추고 바다에 떠 있는 함대처럼 서 있었다. 흔들리는 가지들이 햇빛을 받아 잔물결을 일으키는 소나무 숲은 언제나 조용하고 푸르고 그늘져 있어서, 드루이드들도 여기서 예배를 볼 수 있다면 그들의 떡갈나무 숲을 버렸을 것이다. 나는 플린트 호수 너머에 있는 삼나무 숲으로 산책을 가기도 했는데, 블루베리 덩굴에 감긴 나무들은 하늘 높이 솟아 발할라 궁전 앞에 서 있어도 손색이 없을 듯하고, 노간주나무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화환으로 지면을 뒤덮고 있다. 때로는 늪지 쪽으로 가기도 했다. 그곳에는 덩굴이끼가 가문비나무에서 꽃줄 장식처럼 늘어져 있고, 늪의 신들의 원탁인 독버섯이 땅을 뒤덮고 있다. 그보다 더 아름다운 버섯들은 나비나 조개나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