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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저장고
문제를 제기한다고 해서 해결 방안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아니다. 사실 해결 방안을 생각하는 것은 문제를 제기하는것 만큼이나(혹은 더) 어렵다. 필자는 이전 글에서 현대사회의 문제를 정의하였다. 근대 자체의 특성과 신자유주의의 발흥으로 인해 삶의 불확실성이 증대되었고 그것을 해소해줄 만한 친밀한 인간관계는 빈약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삶의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하고, 사람들에게 인간적 따뜻함을 제공하여 스트레스를 견딜 만한 체력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어떻게? 이 분야에서 의미있는 무언가를 시도한 사람은 많지 않았고, 따라서 이런 부분에서 전문성이 있는 사람도 찾기 힘들다. 불행히도 필자 또한 이런 일을 경험해본 바도 없고, 전문성 또한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에서 제시하는 여러 방안은 현재진..
토인비는 문명의 끝이 세계종교라고 말한 바 있다. 성공한 문명은 자신을 통합하고 유지하기 위해 일관되고 매력적인 가치체계를 필요로 하고, 그 노력이 세계종교의 형태로 무르익어 나타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의 문명도 안정적인 문명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세계종교를 창출해낼 것이다. 특히 현대문명에 만연한 불확실성을 경감하고 따뜻함을 제공하는 역할을 우리의 세계종교가 해줄 것이다. 이미 우리 문명은 세계종교의 후보를 배출해냈다. 좌우파 양쪽에서 출현한 리버럴과 대안우파는 많은 지지자를 가지고 있으며, 그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대안우파는 하류층의 지지에 힘입어 급속도로 강해지고 있고, 리버럴은 밀리는 모양새지만 좌파와 엘리트, 지식인, 사회운동권에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였다. 이들은 나름의 시대적 대안을 제시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필자는 이전 글에서 따뜻함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따뜻함이 어느 정도로 충족되고 있는지, 잘 충족되고 있는지, 이전 시대에 비해 충족된 정도가 어떠한지 판단하는 것은 힘들다. 사람들이 따뜻함을 느끼는지 측정할 수 있는 지표는 현재로서 social support나 quality of relation, lonliness밖에 없으며, 앞의 2개는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시행할만큼 타당화되지 않았다. 외로움을 측정하려는 시도는 종종 있으나 그것 또한 국가간 비교를 할 만큼 정확한지 미지수이고, 역사가 짧아서 여러 시대를 비교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 때문에 필자는 객관적인 근거를 통해 현 시대를 진단하는 대신, 다소 불명확한 추론을 통해서 현 시대에서 따뜻함의 충족을 진단하고자..
페미니즘과 신좌파에 가까운 일부 기조를 제외하고 볼 때, 서구 인문학은 전반적으로 개인의 주체성과 독립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근대 이후 대륙철학에서는 주체적인 개인이 어떻게 독립해야 하고, 사회나 이성이 어떻게 개인을 억압하며, 사회와 환경을 초월한 개인이 어떤 존재이고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이러한 조류의 대표주자로 니체를 들 수 있을 것이며, 니체를 추종하는 다른 많은 인문학자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과학적 사실에 비추어 볼 때, 홀로 독립된 개인은 인간의 여러 두드러지는 특성에 그다지 부합하지 않는다. 특히 타인에 얽매이지 않고 타인의 온정을 초월한 인간은 실제 인간의 모습과 상당히 괴리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니체처럼 홀로 살아가느니, 공자..
세상이 19세기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사상을 향한 움직임도 싹트고 있다. 국가간 경쟁이 심해지고, 신냉전이 시작되면서, 기존의 좌우파 이데올로기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 한편에서는 민주주의와 근대 질서의 위기가 이야기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사상을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필자가 참여하는 공이들 또한 그러한 일을 모색하는 단체 중 하나이다. 그들의 포부는 웅대하나, 현재 우리의 상태가 얼마나 거기에 부합하는지는 의문이다. 아직도 자신이 새롭다고 주장하는 페미니즘과 퀴어이론, 아나키즘은 식상하다 못해 힘을 잃어가고 있다. 대안우파가 새롭게 떠올랐지만, 차라리 그 사상은 거부하는게 낫다. 신유물론이 각광을 받긴 하지만, 정확히 신유물론이 우리에게 어떤 일을 해줄 수 있는지 불..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개인주의는 사회와 문화의 변화를 논할 때 거의 반드시 등장하는 개념이다. 일찍이 계몽주의의 시대부터 개인주의는 현 사회의 변화를 설명하는 개념 중 하나였고, 초기 사회학에서도 개인주의와 비슷한 개념을 통해 근대사회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후 인류학에서 개인주의의 이론화를 시도하면서 개인주의에 대한 논의가 사회과학에서도 시작되었고, 곧 여러 심리학자와 사회학자들이 개인주의가 가진 막강한 영향력과 설명력을 밝히게 되었다. 개인주의에 대한 논의는 많지만, 개인주의가 어떤 배경에서 어떻게 발생했는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서구에서 일어난 개인주의의 발생과 진행에 대한 현재의 가설은 불행히도 많은 경우 경험적 탐구의 결과가 아니라, 연구자의 선입견과 이데올로기의 반영에 머물고 있다. 여러 사회학자나..

우리 사회에서 비건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채식주의를 선언한 사람이 많아지고, 비건 음식점이 늘어나고 있으며, 각종 마트와 편의점에서도 비건 푸드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예전부터 나물과 채소를 먹어오면서 시중에 채소가 풍부하고 어렸을때부터 채소에 익숙한 한국인에게 비건은 더욱 익숙할 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의 비건들은 자신들이 채식을 실천하는 것을 넘어서, 타인에게도 채식을 하라고 주장한다. 이들에 따르면 채식은 건강에도 좋고, 윤리적이며, 환경에도 좋다. 건강은 골고루 먹는 것이 압도적으로 좋고, 윤리성은 이 글의 범위를 벗어나지만, 채식이 환경에 좋다는 말은 언뜻 듣기에는 맞는 말처럼 보인다. 소의 방귀에서 나오는 메탄이 온실가스라는 말도 있고, 가축을 키우는데 곡식을 사용하면 그만큼 더 탄소..
다크 히어로라는 용어가 생소할지라도, 다크 히어로의 예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할 것이다. 경찰 대신 범죄자를 체포하는 배트맨이나, 법망을 빠져나간 가해자를 처단하는 비질란테가 다크 히어로의 예시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혹은 현실에서 범죄자의 집을 테러하거나, 갑질로 논란이 된 가게에 온오프라인 상에서 공격을 가하거나, 자신의 돈을 훔쳐 달아다는 도둑을 잡아 경찰에 넘기는 사적제재도 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치안공백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는 자경단도 비슷한 경우로, 사실 다크 히어로는 모두 자경단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크 히어로와 자경단, 사적제재는 모두 법질서 이외의 영역에서 나름의 정의를 구현하려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자력구제의 원칙을 실천하고, 법이나 행정적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