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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저장고
인간은 자연을 개척할 의자와 능력이 있는 human doing이다.(하술할 '인간'이나 '사람'은 모두 human doing을 말한다) 이러한 휴먼 두잉은 서로 간의 충돌을 조율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규칙을 제정하며, 이렇게 제정되는 규칙이 최상의 도덕규칙이다. 이러한 도덕규칙은 사회계약으로부터 도출되는데, 인권과 차등원칙, 공리주의가 이 사회계약에서 도출된다. 필자는 앞으로 이 윤리이론을 삼원적 사회계약론이라고 부르려고 하는데, 삼원적 사회계약론의 골자는 거의 완성된 듯이 보인다. 그러나 몇가지 문제점이 남아있다. 이러한 윤리적 기준은 어느 시점에 적용되어야 하는가? 사회계약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도 규칙이 적용되는가? 계약을 할 능력이 없는 존재들, 장애인과 동물들은 도덕의 대상이 아닌가? ..
인간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존재하는 인간의 모습과, 운명에 저항하여 스스로의 삶의 법칙을 창조하는 행동하는 인간의 모습을 둘 다 가지고 있다. 그리고 행동하는 인간(human doing)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를 피하기 위해 서로의 활동을 조율하고 통제할 규칙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규칙은 어떠한 개인적 도덕보다 우선할 것이기 때문에 최고의 도덕법칙으로 규정될 수 있으나, 이 규칙이 무엇이고 어떻게 도출되는지는 아직 다루지 않았다. 이 글은 human doing들이 사회계약을 통해 도덕규칙을 도출한다고 논증하고, 사회계약을 실시하기 이전에 human doing의 특성에 대해 몇가지 가정을 도입한다. 그리고 사회계약을 통해 인권과 롤스의 차등원칙, 공리주의가 도출되며, 앞에 위치한 순으로 우선..
홉스는 자신의 유명한 사회계약 이론을 인간에 대한 단순한 가정으로 시작했다. 그는 인간을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존재로 정의하고, 여기서 자신의 사회계약론을 연역해 내었다. 이러한 가정을 택한 이유는 내전과 쿠데타로 점철된 당대의 혼란했던 사회상도 영향을 미쳤지만, 이러한 가정이 가져오는 편리함과 유용성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이 글은 먼저 인간관의 필요성과 판단기준에 대해 논하고, 인간을 운명에 순응하는 인간과 운명을 개척하는 인간으로 가정한다. 이후 이 가정의 장점에 대해 얘기하고, 여기서 도덕의 위치를 끌어낸다. 이때 인간관이란 인간에 대한 단순한 가정으로,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호모 이코노미쿠스나 마르크스가 했던 '인간은 사회적 존재'라는 주장이 인간관에 해당한다. 왜 인간관인..
역사 이래로 사람들은 절대적인 도덕을 추구해왔다. 그 소재는 다양했고, 논증도 풍부했다.(특히 최근에) 그러나 윤리학의 역사가 짧게 잡아도 300년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도덕적 진실은 찾지 못하고 있으며, 공리주의와 칸트주의, 덕윤리, 윤리적 이기주의 간의 골은 메워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윤리적 진실을 논할때 우리는 가장 강력한 벽에 부딪힌다. 도덕적 법칙은 자연법칙이 아니며, 즉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다. 도덕법칙은 당위이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새로이 만들어야 하는 법칙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를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는가? 필자는 작금의 윤리학적 논쟁에 다소 새로운 시각, 영적이며 실존적 고찰이라는 새로..
최근에 불교와 도가에 많은 흥미와 호감을 가졌으나, 그럼에도 그들에게 동의하지 못하는 명제들이 있다. 논리법칙은 타당하다. 유클리드 기하학의 공리 하에서, 이등변삼각형의 두 변의 길이는 같다. 문화상대주의는 틀렸다. 지구는 태양을 돈다.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다. 코로나는 박쥐에서 유래한 바이러스이며, 현재 개발된 mRNA 백신으로 충분히 적은 부작용 하에서 위험도를 통제할 수 있다. 외향적인 인간과 내향적인 인간은, 여러가지 행동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결론적으로, 상대주의는 틀렸고 이 세상에는 우리가 알 수 있는 진리가 있다. 이 글은 우리가 이성을 통해 도출해내는, 일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지식들로 여겨지는 것을 정리한다. 이 지식들은 불교/도가적인 깨달음을 통해 마음의 때를 모두 씻어낸 이후에..
법정심리학은 순수심리학적 지식을 응용하는 응용심리 분야이다. 법정심리학은 법률제도와 관련된 심리학적 지식을 연구하고 적용한다. 이들은 법적 과정에 연관된 인간 행동을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법률제도 내에서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자문한다.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등 기초심리학이 밝혀낸 많은 지식들이 법정심리학에 적용된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다. 법정심리학은 태생상 법학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런 측면에서 법정심리학은 일종의 학제간 과학이라 할 수 있겠다. 법정심리학을 이해하기 위해선 법정심리학의 두 아버지인 법학과 심리학을 알 필요가 있다. 심리학은 범죄행동이 특정 원인에서 발생했다고 보며, 원인을 수정하여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반면 법은 행위자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행동한다고 가정하고 범죄의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