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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저장고
400년전 과학혁명이 일어난 이후 현대과학은 우리에게 놀랄 만큼 정확한 지식과 편리한 기술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지식이 진리인지에 대한 답변은 아직 대답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철학자들은 근사적 참, 즉 완벽한 진리는 아니지만 실제 사실에 가까운 진리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립해야 하는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위 반실재론자라 불리는 철학자들이 나타나, 과학지식은 진리가 아니며 단지 세상을 편리하게 기술하는 설명 도구라고 주장한다. 많은 과학철학자들은 이에 반대되는 실재론의 입장에 서 있지만, 과학적 진리가 어떤 뜻인지,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대답하지 못하고 있다. 과학적 진리를 논하는데 거론되는 문제 중 하나는 과학적 진리가 계속해서 변화해 왔다는 사실이다. 굳이 귀납 논증의 ..
먼저 이를 시행하기 전에 W에 대해 알아야 한다. W는 하나의 통계량으로 m을 μ대신 사용한 임의의 t점수를 합한 값이다. 예로, 무한개의 변환된 t점수를 합한 경우 W는 아래와 같다. 여기서 W는 s^2와 분자를 공유하고 있다는 유사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s^2에 n을 곱하고 모분산으로 나누면 W가 나온다. 1.먼저 표본에서 m을 구하고 표본 분산(s^2)을 구한다. 그리고 표본 분산에 n을 곱하고 모분산으로 나눠 W를 구한다. 2.W값은 자유도가 n-1인 상태로 카이제곱분포를 그린다. 카이제곱분포는 임의의 제곱한 z점수를 합한 것인데 n에 따라 모양이 다르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다. 이 분포는 모두 제곱한 z점수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음수가 없어서, n이 적을 때에는 정규분포(더 가파른)를 반..
동물 상징은 극히 모호해 보인다. 왜냐하면 동물이 지나치게 다양하기 때문이다. 파충류들이나 쥐, 야행성 새들은 부정적 가치가, 비둘기나 양, 그리고 일반적인 가축에는 긍정적인 가치가 부여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모든 원형학은 동물에 대해 열려야 하고, 동물 자체의 보편성과 일반성에 대해서도 심사숙고 해야한다. 사실 모든 이미지들 중에 가장 자주 등장하고 보편적인 것이 동물이다.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동물들의 흉내를 낸다. 심지어 서양 도시 아이들의 집에서도 테디 베어라든가 장화 신은 고양이, 미키마우스, 바바르(만화캐릭터) 등이 동물의 모습을 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동 도서 제목들의 절반이 동물을 차용하고 있다. 피아제의 보고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꿈 가운데 다소간 명확한 30여개 중 9개가 동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바위 이호우 차라리 절망을 배워 바위 앞에 섰습니다 무수한 주름살 위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붑니다 바위도 세월이 아픈가 또 하나 금이 갑니다
별따기 류안진 까치발을 딛고서도 내 키는 고작 160센티 아무리 발돋움을 한들 네게 닿을 수 있을까 보냐만 도무지 포기할 수 없음이여 잠재울 수도 없음이여
황혼 이육사 내 골방의 커튼을 걷고 정성된 마음으로 황혼을 맞아들이노니 바다의 흰 갈매기들같이도 인간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더냐. 황혼아, 네 부드러운 손을 힘껏 내밀라. 내 뜨거운 입술을 맘대로 맞추어 보련다. 그리고 네 품안에 안긴 모든 것에게 나의 입술을 보내게 해 다오. 저 십이 성좌의 반짝이는 별들에게도, 종소리 저문 삼림 속 그윽한 수녀들에게도, 시멘트 장판 위 그 많은 수인들에게도, 의지 가지 없는 그들의 심장이 얼마나 떨고 있는가. 고비사막을 걸어가는 낙타 탄 행상대에게나, 아프리카 녹음 속 활 쏘는 토인들에게라도, 황혼아, 네 부드러운 품안에 안기는 동안이라도 지구의 반쪽만을 나의 타는 입술에 맡겨 다오. 내 오월의 골방이 아늑도 하니 황혼아, 내일도 또 저 푸른 커튼을 걷게 하겠지. 암암..
기도 구상 땅이 꺼지는 이 요란 속에서도 언제나 당신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내 눈을 스쳐가는 허깨비와 무지개가 당신 빛으로 스러지게 하옵소서. 부끄러운 이 알몸을 가리울 풀잎 하나 주옵소서. 나의 노래는 당신의 사랑입니다. 당신의 이름이 내 혀를 닮게 하옵소서. 이제 다가오는 불 장마 속에서 '노아'의 배를 타게 하옵소서. 그러나 저기 꽃잎 모양 스러져 가는 어린양들과 한 가지로 있게 하옵소서.
슬픔이 기쁨에게 정호승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 나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주겠다. 내가 어둠 속에서 너를 부를 때 단 한번도 평등하게 웃어주질 않은 가마니에 덮인 동사자가 다시 얼어죽을 때 가마니 한 장조차 덮어주지 않은 무관심한 너의 사랑을 위해 흘릴 줄 모르는 너의 눈물을 위해 나는 이제 너에게도 기다림을 주겠다. 이 세상에 내리던 함박눈을 멈추겠다. 보리밭에 내리던 봄눈들을 데리고 추워 떠는 사람들의 슬픔에게 다녀와서 눈 그친 눈길을 너와 함께 걷겠다. 슬픔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