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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과 성평등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연구들

과학주의자 2024. 5. 25. 12:06

성차별은 페미니즘이 나타난 후 사회심리학에서도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성차별에 대한 학술적 접근이 시작된 후, 사회심리학은 성차별의 구조와 양상에 대해 과학적인 앎과 근거를 제공하여 성차별의 양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사회심리학은 우리가 성차별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해하게 해주었으며, 동시에 성차별에 대한 비과학적인 주장에 종지부를 찍게도 도와주었다.

 

사회심리학자의 대부분은 페미니스트거나 페미니즘에 호의적이다. 때문에 성차별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연구도 페미니즘에 호의적인 연구가 많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심리학의 연구는 동시에 성차별에 대한 페미니즘의 그릇된 주장에 제동을 걸 만한 사실도 다수 밝혀내었고, 남성이 당하는 성차별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었다. 또한 과학적 연구는 기본적으로 객관적인 연구결과에 기반하기 때문에, 사회심리학적 연구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먹는 과학적 논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1.성차별(sexism)

성차별에 대한 여러 연구들은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여성이 불이익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가령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각주:1]에서 사람들은 40%만이 남성과 여성 중에 여성 정치인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하였는데, 이는 공화당원일때 더욱 그러하였다. 다른 연구[각주:2]에서는 정치적으로 보수적이고 사회지배성향과 성차별 신념이 강할수록 여성 관리자를 거부하였다. 그러나 한국 청년에서는 그러한 경향이 상당부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각주:3]

 

성차별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성차별을 측정하는 척도도 다양하다. 성차별을 측정하는 주요 척도로는 ASI과 AMI, MS, BSS 등이 있다. ASI[각주:4]는 양가적 성차별주의를 측정하는 척도로 준수한 신뢰도 및 구성타당도와 준거 타당도를 가진다. AMI[각주:5]는 남성에 대한 성차별을 측정하는 척도로, 역시 준수한 신뢰도 및 구성타당도와 준거 타당도[각주:6]를 가진다. 

 

성차별을 연구할 때 주의할 점은 성차별이 하나의 형태만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성차별이 다른 사회적 차별과 다른 점은 성차별이 여성에게 해악만 끼치는 것이 아니라 이득을 주는 점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을 비하하는 생각뿐만 아니라, 여성을 띄워주는 생각이나 행동도 성차별에 해당할 수 있다. 성차별 신념은 크게 2가지 측면을 가지는데, [각주:7] 적대적 성차별과 온정적 성차별이 그것이다. 적대적 성차별주의(Hostile Sexism, HS)는 주로 여성을 남성의 권력을 넘보는 경쟁자로 본 결과로 인한 적대적인 신념과 행동경향으로, 여성이 모두 꽃뱀이라는 생각이 대표적인 예이다. 반면 온정적 성차별주의(Benevolent Sexism, BS)는 여성을 보호의 대상으로 여기고 우호적인 신념과 행동경향으로, 여성은 섬세하다거나 남자가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대표적이다. 둘은 겉으로는 달라보이지만 사실 서로 상당한 정도로 연관되어 있다.(r=.46)[각주:8] 이에 bareket과 piske[각주:9]는 적대적 성차별이 남성의 위계를 유지하고, 온정적 성차별은 전통적인 가부장제를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적대적 성차별은 자신이 힘이 없다고 느끼는 남성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나는데, 그러나 개인내 관찰에서는 그러한 결과가 재현되지 않았다.[각주:10]

 

성차별은 다양한 심리학적 변수와 관련되어 있다. 가령 성차별(MS)을 지지하는 사람은 평등적 가치관을 더 멀리하는 경향이 있고(r=-.16~-.29),[각주:11] 미투가 너무 과했다고 느끼며, 의무적인 성평등교육을 반대하고 성범죄가 만연하다는 지각이 약하다.[각주:12] 적대적 성차별이 강하면 직장내 성희롱을 더 많이 하고,[각주:13] 남녀간의 심리적 차이가 크다고 믿으면 성차별주의가 강해진다.[각주:14] 성차별주의가 강한 사람은 사회지배성향과 RWA도 강하다. 반대로 실업률이 증가한 지역에 살면서 자신이 사는 지역의 정부가 불공정하다고 믿는 경우 modern sexism이 강해진다.[각주:15] 한편 성차별 신념도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르게 작용할 수 있는데, 가령 온정적 성차별주의자는 여성의 고용지원을 더 찬성한다.[각주:16] 강간에 대한 태도도 적대적 성차별은 지인에 대한 강간을 더 용인하는 기능을 하였고, 온정적 성차별은 지인 강간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를 더 비난하게 만들었다.[각주:17] 적대적 성차별 안에서도 한국의 경우 경쟁적 성분화는 데이트폭력의 빈도를 적게 평가하고[각주:18]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도록[각주:19] 만든다. 필자는 한국의 경쟁적 성분화가 실질적으로 modern sexism과 같다고 주장한다.

 

성적 대상화(sexual objectification)는 성차별과 관련된 개념으로, 특정 성별을 인간이 아니라 성적인 도구로 여기는 경향을 말한다. 이는 해당 성별의 개인에 대한 비인간화로 나타난다. 성적 대상화는 개인 수준에서 여러 피해를 끼친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가령 사전등록된 연구에서 성적 대상화를 당했다고 해서 여성이 페미니즘 활동에 덜 참여하지는 않았다.[각주:20] 또한 자신을 성적 대상화하는 사람이 성적 만족이나 성적 자존감을 덜 느끼기는 하지만, 이는 성적 대상화를 당했을때 자신의 몸에 대해 부끄러움(body shame)을 느끼는 경우에만 그러하다.[각주:21]

 

이처럼 성차별이 만연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페미니스트의 일반적인 대응은 남성을 비난하고 책임을 지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각주:22]에 따르면 그러한 전략은 효과가 없다. 대신 남성들에게 그들이 선한 존재임을 상기시키고, 가부장제가 남성에게도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때 남성이 성차별 철폐를 위해 일어설 가능성이 높아진다. 해당 연구에서 연구자는 남성에게 많은 여성이 남성을 도덕적인 존재로 여기고 있다는 인터뷰를 보여주거나, 남성이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겪는 고통을 보여주었다. 자신을 남성으로 정체화하는 성향이 약한 사람에게는 이러한 처치의 효과가 미묘했으나, 자신을 강하게 남성으로 정체화하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처치가 유효하였다.

 

modern sexism(MS)

modern sexism(현대적 성차별, MS)은 심리학에서 주장하는 성차별의 한 유형이다. modern sexism은 성평등이 진전되면서 사람들이 과거처럼 성차별적인 의견을 내는 것이 더 어려워졌고, 그래서 더 미묘한 방식으로 성차별을 표출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modern sexism은 이러한 미묘한 성차별을 포착하기 위해 개발된 개념으로, 주로 정치 영역에서의 성차별을 측정하는데 용이하다고 여겨진다.[각주:23]

 

modern sexism scale은 성차별의 존재를 부정하는 문항과 여성의 권리주장에 대한 적대와 관련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 연구에서 이 척도는 준수한 신뢰도(.84)와 GFI(.94)를 갖추고 있다고 보고되었지만, 다른 표본을 사용한 후속연구[각주:24]에서는 문항간 상관관계가 보통 .3을 넘지 않아 신뢰도가 매우 낮았고(.08) 요인구조도 판이하게 달랐으며 1요인으로 묶이지도 않다. 또한 기존 성차별 척도나 성차별 관련 현상과의 상관이 약한 문항도 많았고, 특히 성차별 존재의 부정과 관련된 문항은 더욱 낮았다.  swedish classic and modern sexism scale은 modern sexism scale의 스웨덴 번안판으로, 준수한 신뢰도와 GFI를 갖추었다.[각주:25] 여러 연구를 종합할 때 신뢰도는 준수하나, 타당도는 다소 약해 보인다.

 

modern sexism이 성차별의 한 형태로 인정되는 이유는 다른 성차별 신념 척도와 높은 상관을 보이기 때문이다. modern sexism은 고전적인 성차별 신념과도 상관이 높고(.56),[각주:26] neosexism scale(.59)과 높은 상관을 보이며,[각주:27] BSS와도 관련되어 있다(.23-.79).[각주:28] 또한 ASI의 HS와도 관련되어 있다.(r=.44-47)[각주:29] 이에 대한 다른 연구[각주:30]에서 modern sexism scale의 문항은 HS와 같은 요인으로 부하되었는데, 다만 부하의 정도가 약했다. 특히 성차별 존재의 부정에 대한 문항은 요인부하가 매우 작았다. 그리고 암묵적 측정치와는 상관이 없었고,[각주:31] 성차별 척도 이외의 변수와의 준거타당도가 애매하다.

 

다른 편견 관련 변수의 경우, 능력주의와는 가치관과 인식 모두 상관이 없다.[각주:32] 반면 체제정당화(.55)와 우익 이데올로기(.57)와는 높은 상관을 보이고[각주:33] 보수주의와도 연관되어 있다.[각주:34] 한편 실제 행동의 경우, modern sexism이 강할수록 성희롱을 성희롱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적다는 연구가 있다.[각주:35] 그러나 해당연구에서 제시한 성희롱 사건은 실제로도 모호했기 때문에, 그것이 명확한 성차별 행동인지 알 수 없다. 게다가 원 연구는 출판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필자는 swim과 cohen(1997)의 연구가 타당도를 보장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해당연구에서 제시한 사례(직장에 포르노 사진이 있거나 외설적인 욕이 자주 오감)는 남초 직장에서 자주 있는 일이고, 그들의 문화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러한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성차별주의자라고 말하는 것은 부당할 것이다.

 

필자는 modern sexism scale이 성차별 척도가 아니라 반페미니즘 태도를 측정하는 척도라고 주장한다. 비록 modern sexism scale이 다른 성차별 척도와 연관되지만, 정작 실제 성차별 관련 행동과 연관되는지는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젠더 정책에 대한 반대나 여성 정치인에 대한 거부와는 연관되기도 하지만, 그러한 반대가 과연 성차별이라는 주장은 상당히 비약이다. 이는 modern sexism scale의 점수가 높은 사람은 성차별주의자뿐만이 아니며, 성평등은 수용하지만 그럼에도 페미니즘의 광기에는 반대하는 사람도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척도가 표본을 달리했을때 품질이 상당히 달라지는 이유는, 페미니즘과 여성에 대한 인식이 인구집단마다 상당히 상이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해당 척도를 사용할때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BSS

BSS(Belief in Sexism Shift scale)[각주:36]는 20년대 이후에 개발된 성차별주의 척도로, 남성들이 자신들이 오히려 성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를 측정한다. 이것이 성차별을 당했음을 호소하는 남성이 모두 성차별주의자임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성향이 척도 점수에 상당부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BSS는 HS의 특수한 유형으로 보이며, 다른 성차별주의 척도와는 준수한 상관을 보이나 다른 변수와의 준거타당도는 보고되지 않았다.

 

BSS는 남성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신념을 묻는 척도로, 10년대 이후 성차별주의의 양상이 남성이 당하는 역차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는 주장에 기반하여 제작되었다.[각주:37] 문항을 제작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인터넷의 대안우파 사이트에서 오가는 대화와 보수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칼럼을 참고하였다. 또한 젠더와 집단간 관계를 연구하는, 대부분 페미니즘에 경도된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MS와 HS의 문항을 개량하여 추가하였다.

 

BSS는 다른 성차별주의 척도와 준수한 상관관계를 가진다.[각주:38] 특히 MS(r=.23-.79) 및 HS(.71-.87)와 높은 상관을 보이는데, 이는 BSS 문항 자체를 거기서 가져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성에 대한 가부장적 혐오를 측정하는 AMI와는 부적 상관을 보여(-.59), HS(-.25)와 유사했다.[각주:39] 또한 성차별주의 이외의 변수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보고되지 않았다.

 

BSS가 남성이 피해자라는 신념을 측정하긴 하지만, 그러한 믿음이 성차별주의라는 주장은 섣부르다. BSS가 AMI와는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척도의 제작 과정에서 남성이 피해자라는 주장이 가진 성차별적 측면만 반영되도록 체계적인 편향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른 연구[각주:40]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척도를 제작했는데, 페미니즘이 남성을 차별하고 있다는 믿음은 성차별주의 척도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마이크로어그레션

마이크로어그레션(microaggression, 미세공격)은 성차별로 인한 피해로, 적대적, 경멸적, 부정적 편견과 어떤 집단(개인)을 폄하하는 사소하고 간단하며 평범한 일상 언어적, 행동적, 환경적 모욕을 의미하는 단어이다.[각주:41] 이를 처음 주장한 이는 상담심리학자 sue로, sue는 마이크로어그레션이 좀 더 은폐된 새로운 형태의 성차별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마이크로어그레션은 성차별주의자의 숨은 공격으로 볼 수도 있지만, 동시에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이 너무 과민반응하여 그런 측면도 있다. 실제로 사람들은 신경성 관련 특질이 강할수록 마이크로어그레션을 더 많이 경험했다고 보고하였다.[각주:42]

 

마이크로어그레션의 기원이 어찌되었든 마이크로어그레션은 편견과 관련되었고, 부정적인 결과와도 관련되어 있다. 이에 대한 연구[각주:43]에서 상담자의 마이크로어그레션은 라포를 약화시킨 반면, 내담자의 정서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다른 연구[각주:44]에서 인종 관련 마이크로어그레션을 하는 사람은 실제로 다른 인종에 대한 편견이 강하고 호감도는 낮았다. 동시에 이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 문항 중 반수 이상이 실제 인종 관련 호감도와는 관련이 없어, 마이크로어그레션이 다른 집단에 대한 공격뿐만 아니라 집단간 갈등과는 관련없는 다른 요소 또한 포함되어 있을수 있다는 점도 보여주었다.

 

마이크로어그레션이 여러 부정적인 변수와 관련되었다는 연구는 많지만, 과연 마이크로어그레션이 원인인지에 대한 연구는 적다. 그것을 알기 위해 실시된 실험연구에 따르면, 마이크로어그레션은 사람들이 자신의 차별받는 정체성에서 더 멀어지게 만든다. 실제로 실험자극에 노출된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집단에 더 거리를 두고, 자신의 친구가 다양한 집단으로 되어있다고 보고하며, 인종분리를 더 반대한다고 응답하였다.[각주:45] 정서의 경우 마이크로어그레션은 특정 정서나 스트레스를 야기하지 않았다.[각주:46] 마이크로어그레션 자체가 아주 미약한 자극임을 고려할 때, 마이크로어그레션이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마이크로어그레션에 의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어그레션은 과학적 논란이 큰 개념이다. 엄정한 심리과학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릴리엔펠드[각주:47]는 마이크로어그레션이 명확한 개념정의와 조작적 정의도 부족하고, 모든 소수집단에게 안좋게 여겨진다는 근거도 없으며, 공격적 동기가 동반된다는 근거도 없고, 자기보고만으로 타당하게 평정될수도 없는데다, 실제적 해악에 대한 근거도 없다고 비판하였다. 이에 윌리엄스[각주:48]는 지금 마이크로어그레션은 과학적으로 명확하고 실제적 해악도 존재한다고 주장했으나, 릴리엔펠드는 아직도 그것이 부족하다고 반박하였다.[각주:49] 가령 릴리엔펠드는 여전히 마이크로어그레션이 철저히 공격을 받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피해호소인의 생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마이크로어그레션에 대한 메타분석은 윌리엄스를 좀 더 지지하였다. 이에 대한 한 메타분석[각주:50]에서 마이크로어그레션은 부정적인 정서적 반응과 관련되었는데,(r=.16) 성별과 관련된 마이크로어그레션은 그렇지 않았다. 다른 체계적인 메타분석[각주:51]에서 마이크로어그레션을 겪은 사람은 심리적 웰빙(-.29)과 신체건강(-.18), 직업만족(-.27) 모두 낮았다. 또한 부정적인 coping도 더 많이 하였는데(.15), 부정적인 coping보다 긍정적인 coping(.24)을 더 많이 하여 일반적인 인식과 반대되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와는 별개로 마이크로어그레션이 실제 삶에 끼치는 영향은 작아보이며, 그 영향도 마이크로어그레션에 의한 것은 아님에 주의해야 한다.

 

이 분야의 주요 연구자로는 스콧 릴리엔펠드(Scott Lilienfeld)와 모니카 윌리엄스(Monnica Williams)가 있다. 릴리엔펠드는 마이크로어그레션의 강력한 비판자이고, 윌리엄스는 강력한 옹호자이다.

 

 

2.젠더 정책

성차별 신념과 젠더 정책(혹은 성평등 정책, 친여성 정책)의 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은 성차별 신념이 강할수록 친여성 정책을 반대한다일 것이다. 이는 실제 사실과도 부합하나,[각주:52]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온정적 성차별주의가 강한 사람이 여성 후보를 더 지지하기도 하기 때문이다.[각주:53] 또한 페미니스트라는 정체성과 젠더 정책에 대한 지지도 다르다는 보고가 있다.[각주:54] 그렇기 때문에 실제 젠더정책 지지에 대한 연구가 여럿 있는데, 가령 한 연구[각주:55]에서는 사회지배성향이 높을수록 젠더 정책(여성 CEO에게 자금지원, 여성 직원의 비중만큼 보조금 지급)에 대한 반대가 강해졌고, 반면에 온정적 성차별주의가 높으면 반대가 약해졌다. 다른 연구[각주:56]에서는 역차별에 대한 태도를 종속변수로 사용했는데, 적대적 성차별주의가 강할수록 역차별에도 반대했다.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modern sexism이 강할수록 여성 임금 지원 정책에 반대하였다.[각주:57] 어떤 연구에서는 능력주의를 지지할수록 학교에서의 여성할당제를 더 반대하였으며,[각주:58] 비슷하게 개인주의가 강할수록 역차별을 더 반대한다는 연구도 있다.[각주:59]

 

어떤 연구[각주:60]는 역차별 및 고용평등과 관련된 오스트레일리아의  EEO 프로그램에 대한 지지 정도를 종속변수로 삼아서 조사하였다. 그 결과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고, 적대적 성차별 신념(r=-.48~-.56)과 보수주의를 지지하며, 남자이고 페미니즘에 반대할수록 EEO 프로그램을 더 반대하였다. 다른 연구[각주:61]에서는 뉴질랜드에서의 정치인의 연설과 코멘트에서 수집된 역차별 정책 6개를 종속변수로 삼아서 성차별 신념이 역차별 정책에 대한 지지를 예측하는지 검증하였는데, 선정 절차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그렇게 만들어진 도구는 1요인 구조를 가졌고 전체 변량의 53%를 설명하였다. 조사결과 적대적 성차별은 역차별 정책에 대한 반대와 연관된 반면(-.3) 온정적 성차별은 관련이 없었다.

 

국내[각주:62]에는 우익권위주의와 LWA가 여성 할당제를 포함한 정책지지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가 있는데, 정책의 선정기준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연구결과 우익권위주의가 강할수록 여성할당제를 반대했고, LWA가 강할수록 찬성하였다. 어떤 연구[각주:63]는 PC한 단어에 대한 지지 여부를 종속변수로 삼았는데, 적대적 성차별이 강할수록 PC한 단어를 거부하였다.(r=-.25~-.28) 성차별 변수는 PC한 단어 사용 여부의 15%를 예측하였다. 그러나 일반인도 pc한 단어에 염증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특히 현대) 주의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가부장적 신념을 지지할수록 역차별을 더 반대한다는 연구[각주:64]도 사회학자와 경영학자를 대상으로만 조사했고 역차별 태도 또한 문항이 적고 추상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역차별(Affirmative Action, Affirmative Action Program, AAP, AA)은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심리학자들이 주로 추천하는 정책 중 하나이다. 역차별은 차별받는다고 여겨지는 집단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가령 여성이나 흑인에게 더 많은 돈을 주거나, 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고위직의 일부를 무조건 해당 집단의 구성원으로 할당하는 것이 역차별에 해당한다.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역차별에 반대하는데, 사람들은 역차별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보거나, 성차별주의(r=-.52. 다만 이질적)나 인종차별주의가 강한 경우 역차별을 반대한다.[각주:65] 이 중 이익추구와 편견의 영향은 여성 우대 역차별에 대한 반대를 설명하긴 하지만, 그 정도가 인종의 경우보다 약하다.[각주:66] 그리고 역차별이 공정하다고 인식하는 경우 역차별을 지지했다(r=.81). 역차별은 실제로 다양성을 키우고 조직에서 해당 집단의 수를 늘리는데 기여하지만 [각주:67] 역차별의 수혜자가 된다는 점이 도리어 여성이 무능하다는 편견을 강화할 수도 있다.[각주:68]

 

역차별에 대한 주된 비판 중 하나는 그것이 성과를 저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람을 승진시키거나 채용한다면 능력이 있는 사람이 덜 뽑혀서 그만큼 조직의 성과를 저해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한 근거는 약하다. 비록 역차별 정책을 시행한 후 기업의 노동비용이 6.5% 증가했다는 연구도 있지만, 역차별 정책으로 뽑힌 직원이 받은 업무평가도 다른 직원과 비슷했고[각주:69] 역차별이 법적으로 강제된 이후 기업성과가 저해되지도 않았다.[각주:70] 간단한 과제를 사용한 실험연구에서도 역차별 정책이 성과를 저해하지 않았다.[각주:71] 이러한 결과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지만, 승진이 능력이 아니라 무작위로 일어날 때 조직효율에 더 좋다는 시뮬레이션[각주:72]과 부합한다.

 

이 분야의 주요 연구자로는 크로스비(crosby)가 있다. 크로스비는 역차별의 옹호자이다.

 

젠더 정책과 성차별주의

일반적으로 성차별주의가 강할 수록 젠더 정책을 더 반대한다. 하지만 이는 성차별주의의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가령 전통적인 방식으로 성차별주의를 측정하는 경우 성차별주의가 강할 수록 역차별 정책[각주:73]이나 정부에서 실시하는 젠더 정책에 더 반대했다.[각주:74] 그러나 해당 연구의 경우 명시적으로 성차별주의를 측정했기 때문에 사회적 바람직성을 통제하기 힘들며, 때문에 다른 성차별주의 척도를 통해 보완적인 연구가 이뤄졌다.

 

양가적 성차별주의(ambivalent sexism)에 대한 연구는 적대적 성차별과 온정적 성차별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젠더 정책의 지지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적대적 성차별이 강하면 젠더 정책을 반대하지만, 온정적 성차별이 강하면 젠더 정책을 여성에 대한 배려로 여겨서 더 지지한다. 이에 대한 연구[각주:75]에서 적대적 성차별은 남성에서만 역차별 정책 반대를 높였고(r=.09), 반면 온정적 성차별이 높으면 역차별 정책에 더 찬성하였다(-.21~-.24). 회귀분석의 경우는 적대적 성차별이 역차별 정책 반대를 정적으로 예측하였으며, 온정적 성차별은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각주:76]에서 적대적 성차별이 강할수록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가 낮았고(-.42), 온정적 성차별이 강할수록 미투 운동을 더욱 지지하였다(.17). 또한 적대적 성차별이 강할수록 낙태를 더 반대하였다. 여성에 대한 임금 지원정책도 적대적 성차별이 강할수록 더 반대한다.[각주:77]

 

실제 정치 현장에서 나타나는 정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다. 실제 사회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젠더 정책에 대한 지지를 측정한 다른 연구[각주:78]에서는 적대적 성차별이 젠더 정책에 대한 지지를 낮췄으며(-16~-.3), 온정적 성차별은 젠더 정책에 대한 지지와 관련이 없었다. 정치에서의 여성 할당 정책에 대한 지지를 측정한 다른 연구에서도 적대적 성차별과 온정적 성차별의 상이한 패턴이 재현되었다.[각주:79]

 

양가적 성차별주의 이론보다는 설득력이 부족하지만, modern sexism을 측정한 연구에서도 성차별주의가 젠더 정책 지지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하였다. modern sexism 점수가 높을수록 여성 임금 지원정책에 반대하고[각주:80] 미투 운동과 성평등 교육도 더 반대한다.[각주:81] 사실 modern sexism scale은 ASI에 비해 정책 분야에서의 성차별을 측정하기 더 용이하다고 믿어지는 척도이기도 하다.[각주:82] 그러나 적대적 성차별과 비교해볼 때 modern sexism은 여성 후보에 대한 비선호를 잘 예측하지 못했다.[각주:83]

 

다른 예측변수

우익권위주의는 성차별주의 신념과도 관련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익권위주의가 젠더 정책에 대한 지지와도 관련되어 있다는 예상은 당연할 것이다. 실제로도 우익권위주의가 강하면 페미니즘을 더 반대한다(r=-.48).[각주:84] 한 연구에서도 우익권위주의가 강할수록 여성이 직장에 근무하는 것을 더 반대하였는데, 그러나 회귀분석에서는 이를 잘 예측하지 못했다.[각주:85] 그리고 우익권위주의를 직접적으로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유럽에서 극우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여성 정치인보다 남성 정치인을 더 선호한다(극좌 정당은 반대의 패턴을 보였다).[각주:86] 국내의 경우[각주:87] 우익권위주의가 강할수록 여성할당제를 더 반대하였고, 반면 좌파 권위주의가 강한 경우 여성할당제를 더 지지하였다.

 

우익권위주의보다 젠더 정책과 더 관련된 변수는 사회지배성향이다. 사회지배성향은 성차별주의와 관련되어 있고, 특히 사회지배성향이 강한 여성은 온정적 성차별이 더 높다(.22).[각주:88] 정책의 경우 사회지배성향이 강하면 여성에 대한 역차별 정책을 더 반대하고[각주:89] 동일 임금 지원정책도 반대한다.[각주:90] 특히 역차별에 대한 반대는 교육수준이 올라갈수록 더 커진다.[각주:91] 비슷하게 체제정당화 신념도 성별을 포함한 역차별 정책 반대를 높이고,[각주:92] 체제정당화 동기를 높이면 정치권에서의 성별 불평등을 더 옹호하려고 한다.[각주:93] 또한 높은 체제정당화는 여성들로 하여금 남성 정치인을 더 선호하게 만든다.[각주:94] 이에 liaquat와 조스트, balcetis[각주:95]는 체제정당화 동기가 젠더 정책을 반대하도록 만든다고 주장하였다.

 

페미니즘에 대한 태도

성차별주의자들(특히 적대적 성차별)은 종종 페미니즘도 반대한다. 때문에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는 성차별과도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이유는 다를 수 있으며, 젠더 정책과 마찬가지로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와 성차별은 분리되어 여겨져야 한다. 페미니즘 태도를 측정하는 척도를 여럿이 있으며, 이중 SIF와 CBF[각주:96]가 가장 성능이 좋다.[각주:97] 안티페미니즘 태도를 측정하는 국내 척도로는 학생을 대상으로 제작한 안티페미니스트 백래시 인식[각주:98]과 젊은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제작한 antifeminist sentiments[각주:99]가 있다. 남미자와 동료들[각주:100]이 사용한 안티페미니스트 백래시 행동은 실제 안티페미니즘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안좋다고 하는 행동은 극도로 최소화하여 보고하는 학생들의 응답경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제작되어 쓸모가 없다.

 

안티페미니즘에 대한 연구는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가 반드시 성차별의 결과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국내 연구[각주:101]에서 성차별주의 척도인 남성성 규범은 남성의 안티페미니즘 태도를 예측하지 못했으며, 대신 능력주의가 강할수록 페미니즘에 더 반대하였다. 해당 연구에서는 안티페미니즘 태도와 다른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보고하지 않았는데, 필자의 요청에도 자료가 제공되지 않은 점을 볼 때 남성성 규범이 능력주의 및 안티페미니즘 태도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거나 오히려 부적 상관을 보인다고 추측된다. 다른 연구[각주:102]에서는 안티페미니즘 척도를 개발했는데, 그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내용을 담은 요인(support for male superiority)과, 남성이 페미니즘의 피해자가 되었다는 내용을 담은  요인(perceived male victimhood)이 도출되었다. 두 요인은 서로 정적 상관을 가졌지만 그 크기가 작아(r=.24), 두 요인이 같은 안티페미니즘 성향이라고 보기 힘들었다. 또한 support for male superiority가 높은 사람은 전통적인 성역할을 더 지지하고(r=.41) 결혼에 대해서도 호의적이었지만(OR=1.31), perceived male victimhood는 전통적 성역할을 더 지지하지 않았고 결혼은 오히려 부정적이었다(OR=.66). 이는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가 반드시 성차별주의를 의미하지는 않음을 보여주었다.

 

안티페미니즘이 반드시 성차별과 연관되지는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페미니즘 지지도 반드시 성차별 반대와만 연관되지는 않는다. 페미니스트 정체성은 적대적 및 온정적 성차별이 강할수록 낮아지지만, 남성에 대한 적대감과는 관련이 없었다.[각주:103] 이를 본다면 페미니즘 태도는 성차별외의 다른 변수, 특히 젠더정체성과 각 젠더에 대한 태도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에서 여성은 젠더정체성이 강할수록 페미니즘을 강하게 지지하거나 강하게 반대하였는데, 페미니스트는 젠더정체성의 중요도에, 안티페미니스트는 자신의 젠더가 외부에서 받는 평판에 더 민감했다.[각주:104] 반면 남성의 경우 자신의 성별에 대한 자부심이 높을수록 페미니즘을 덜 지지했다.[각주:105]

 

 

3.한국인 내에서의 성평등 태도

한국은 타국과 비교해 볼 때 성평등 태도가 중간 정도인 국가로, 비록 아시아에서는 높지만 서구와 비교할 경우 낮다. 이러한 성평등 태도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세대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난다. 이에 대한 연구[각주:106]에서 성평등 태도가 가장 강한 성별은 여성이었으며, 20대가 3040세대에 비해 성평등 태도가 더 강했다. 세부적으로 볼 때 성평등 태도가 가장 강한 집단은 20대 여성이었고, 20대 남성이 그 뒤를 이었다. 20대 남성은 다른 세대의 남성은 물론 다른 세대의 여성보다도 성평등 태도가 더 강했다.

 

국내에서 성평등의식에 사용되는 척도로는 여성정책연구원과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개발 한국형 성인지력 척도[각주:107]가 있다. 그러나 해당 척도에는 '양성평등정책들은 남성의 입장은 무시하고, 여성의 입장만 대변한다.'나 성희롱예방교육은 모든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다.'와 같이 다분히 페미니즘 편향적인 문항이 섞여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 젠더 정책에 대한 지지를 물어보는 척도는 2015년 여성정책연구원 보고서[각주:108]에 포함되어 있다.

 

사실 20대 남성이 가장 성평등 태도가 강한 집단이라는 점은 여러 다른 연구[각주:109]에서도 재현되었고, 특히 이중에는 오히려 남성이 여성보다 성평등 태도가 강하다는 연구[각주:110]도 존재한다. 비슷하게 질적 연구[각주:111]에서도 20대 남성이 젠더 규범을 거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에 반대되는 연구[각주:112]도 존재하지만, 이 연구는 위의 연구와 달리 표본을 랜덤으로 모집하지 않아 기존 연구에 비해 설득력이 약하다. 다른 연구[각주:113]에서도 20대 남성은 다른 세대 남성보다 적대적 성차별주의가 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50대보다 낮았고 온정적 성차별주의는 30대 이상 남녀와 비슷하거나 더 낮았다. 대신 20대 남성은 성 불평등의 존재에 대한 인식이나 성평등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 어느 집단보다 낮게 동의하였다. 저자는 이에 대해 20대 남성이 자주 접하는 또래 여성은 약자이기보다는 동등한 경쟁자였기 때문에 성차별 태도는 낮으면서도 친여성적인 태도나 정책에는 반대한다고 해석하였다. 한편 김기동과 동료들[각주:114]은 20-40대 남성이 50-60대 남성보다 적대적 성차별주의가 더 강하다고 보고하였으나, 그러한 세대구분이 얼마나 타당한지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p값도 유의함에서 상당히 멀어(p=.11) 그냥 저자가 통계분석을 병신같이 한 것이었다.

 

사실 한국인 내에서의 성평등 태도 패턴이나 관련 변수와의 관계가 타국과는 다르다는 연구도 일부 있다. 가령 2021년 서울시장선거에서 적대적 성차별주의는 20,30대가 투표하는 후보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았으며, 온정적 성차별주의가 강한 사람은 오히려 좌파 여성후보를 더 지지하였다.[각주:115] 또한 국내의 한 연구[각주:116]에서 남성성 규범에 동의하는 사람은 전반적으로 성차별적이었지만 여성 할당제에는 더 찬성하였으며, 오히려 공정 담론과 연관되어 있다고 여겨지는 능력주의에 동의할수록 사회 부분에서의 친여성 정책에 더 반대하였다. 비슷하게 능력주의를 지지하는 사람은 공적 영역에서의 남성중심적 사고방식에 더 반대하였고,[각주:117] 남성성 규범은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와 관련이 없었다.[각주:118] 반면 SDO와 남성 정체화는 여성혐오적 태도를 잘 예측했는데(r^2=.44),[각주:119] 이 변수는 모두 사회정체성과 관련된 변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어떤 연구[각주:120]에서는 해외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성차별주의가 정치인에 대한 선호도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하였는데, 연구에 사용된 실험자극은 상당히 극단적이어서 이것이 실제 투표행태에 어느 정도로 일반화 가능한지 의문이다.

 

젠더 정책도 성차별주의의 영향을 생각보다 덜 받을 수 있다. 박영재와 정태연[각주:121]은 젠더 정책 지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여성할당제, 여성지원, 성인지교육 의무화는 물론 반성평등 정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여성부 폐지, 군 가산점 지급, 여성징병제까지 포함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젠더 정책은 여성할당제, 여성지원, 성인지교육 의무화처럼 여성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친여성 정책과, 남성에게 특혜를 주거나 여성에게 주어진 특혜를 뺏는 반여성 정책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적대적 성차별은 젠더 정책 지지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고, 온정적 성차별이나 전체 성차별주의 점수가 높을수록 친여성 정책을 더 지지하였다. 반여성 정책은 equity를 지지할수록 더 많이 지지되었다. 다만 이 연구는 보고된 일부 상관관계(공정성 내부)가 다른 연구와 다소 다르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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