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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이해

과학주의자 2024. 9. 15. 01:29

문화심리학의 가장 큰 업적은 단연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이전부터 인류학자들은 수렵채집인과 근대인은 개인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반면, 대다수의 전근대인은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각한다고 보고하였다. 그 전에도 낭만주의자를 포함한 수많은 근대의 반대자들은 근대문명을 '개인주의'라고 공격해왔다. 이후 문화심리학자들은 이들을 이어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를 발견하였고, 인류의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매우 큰 공헌을 하였다.
 
 
1.개요
개인주의(individualism)와 집단주의(collectivism) 는 문화적 경향으로,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고 서로 관계맺는 패턴이다. 개인주의자는 세상을 여러 개체들의 집합이라고 보고, 자신이 세상과 집단으로부터 독립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그들은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고 집단의 규범보다 자신의 이익과 가치를 더 중시한다. 반면 집단주의자는 세상이 연결된 하나의 장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세상과 집단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 그들은 내집단에 순응하고 기여하는 것을 중시하고 자신의 이익이나 가치보다 집단의 규범을 더 중시한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계몽주의의 반대자에게서도 찾을 수 있는 용어이지만, 학술적인 차원에서 다뤄진 건 인류학자들이 개인주의 문화와 집단주의 문화를 보고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호프스테드가 자신의 이론에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를 포함시키면서 심리학에 처음 도입되었다. 처음에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단순히 일에 헌신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로만 여겨졌지만, 후에 트리언디스(triandis)의 연구에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단순히 일에 대한 헌신이 아니라 더 깊은 차원의 문화 유형임이 밝혀졌다. 그리스 출신인 트리언디스는 미국으로 유학을 온 뒤 색다른 문화적 환경에서 많은 고생을 했는데, 그는 미국 생활을 통해 미국과 다른 세계간에 본질적인 문화적 차이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고 이것이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발견으로 이어졌다.
 
개인주의자는 집단보다는 개인을 중시하고, 자신의 것에 더 관심을 가진다. 반면 집단주의자는 개인보다 집단을 더 중시하고, 집단의 것에 더 관심을 가진다. 그리고 개인주의는 서양에서, 집단주의는 동양에서 우위를 가지는데, 서양에도 집단주의자가 존재하고 동양에도 개인주의자가 존재한다. 단지 이 둘의 문화에서 차이를 가져오는 것은 각 사회에 얼마나 개인주의자/집단주의자가 많은지이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아래 4가지 차원에서 변별되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서로 준수한 상관관계(.4)를 가지고 있다.(초기 연구에서는 신뢰도 문제로 인해 .49 이상 상관계수가 올라갈 수 없었다)[각주:1]
 

  • 자기정의: 개인주의자는 자신을 타인과 분리되어 상호독립적으로 정의하고, 집단주의자는 자신을 타인과의 관계에 비추어 상호의존적으로 정의한다.
  • 목표구조: 개인주의자는 집단보다 자신의 목표를 중시한다. 반면에 집단주의자는 자신보다 집단의 목표를 중시한다.
  • 사회적 행동의 근원: 개인주의자는 자신의 태도를 기준으로 사회적 행동을 하지만, 집단주의자는 규범을 기준으로 사회적인 행동을 한다. 물론 둘다 가장 큰 요인은 무의식에서 온다.
  • 관계에 대한 태도: 개인주의자는 타인과의 관계가 자신의 이득에 해가 되면 관계를 끊는다. 집단주의자는 반면 자신의 이득을 포기한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서로 다른 문화를 만들고 다른 영향을 끼친다. 개인주의는 아이가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것을 추구한다. 아이는 부모에게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독립해야 한다. 마마보이라는 말은 동양보다 서양에서 들을 확률이 더 높다. 반면 집단주의는 아이가 좀 더 부모와 같이 있는 것을 허용한다. 사실 전근대 한국남자는 대개 성인이 되어도 집을 떠나지 않았다. 대신 집단주의는 아이에게 공동체의 기대에 맞추어 행동하도록 요구한다. 즉 전근대 한국남자는 독립은 안해도 되지만 부모가 정해주는 사람과 결혼해야 했다.
 
마커스와 기타야마[각주:2]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서로 다른 자기개념을 구성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는 상호독립적 자기(independent self)로 개인주의자의 자기개념이다. 상호독립적 자기는 자신을 타인과 구별된 존재로 인식하고 모든 존재들이 서로 분리되어 있다고 인식한다. 그래서 타자로부터 분리된 자신을 확인하여 만족감을 느낀다. 반면 집단주의자는 상호의존적 자기(interdependent self)를 구성한다. 이 자기개념은 자신을 타인에게 의존하는 심약한 놈으로 구성하는게 아니고, 자신을 타인과 더 고차원적인 사회, 세상과 연결된 존재로 인식한다. 그래서 자신이 더 높은 무언가에 속해있다고 여기며 이러한 관계를 지향한다. 그래서 의미있는 사회적 관계를 맺고 타자와 더 밀접하게 연결되는데서 만족감을 느낀다. 이 이론은 처음에 각광을 받았지만, 실제 조사결과 상호독립적 자기는 국가 수준의 개인주의와 유의한 상관을 보였지만(데이터), 상호의존적 자기는 개인 수준에서의 집단주의와 큰 관계가 없었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를 측정하는데 사용하는 척도는 여러 종류가 있다. 어떤 척도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를 동시에 측정하고 어떤 척도는 개인주의/집단주의 하나만을 측정하는데, 이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에 대한 구성과 관련되어 있다. 대표적인 척도 중 하나는 트리안디스와 gelfand의 horizontal and vertical individualism/collectivism 척도가 있다.[각주:3] 상호독립적 자기와 상호의존적 자기를 측정하는 도구로는 singelis의 척도[각주:4]가 있는데, 이 두 척도는 비록 국내[각주:5]에서 널리 쓰이기는 하나 신뢰도(.4-7)가 비교적 낮고 제시된 요인구조도 타당하지 않다.(GFI<.86)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척도로는 번안된 트리안디스(triandis)의 개인주의-집단주의 척도[각주:6]와 윤원아와 김기원의 집단주의-개인주의 척도[각주:7]가 있다.
 
비록 개인주의나 집단주의가 우세한 사람이 따로 있지만, 모든 사람들은 개인주의적 성향과 집단주의적 성향 모두를 가지고 있다. 한국인에 대한 연구[각주:8]에서 한국인은 개인주의적 특성과 집단주의적 특성을 모두 보였다. 이러한 성향은 점화를 통해 이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 가령 이중언어 사용자의 경우 사용되는 언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적 성향을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영어,중국어 사용자에게 영어로 질문하면 개인주의적 답변이 도출되고 중국어로 질문하면 집단주의적 답변이 도출된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두 문화에 익숙해서 영어가 서양 문화적 배경에, 중국어가 동양 문화적 배경에 충분히 연결된 경우에만 나타나며, 그래서 한쪽 문화권에서만 살아온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는다.[각주:9] 그러나 점화를 통해 문화를 조사한 연구는 일관되지 않는 결과를 보고하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각주:10]
 
주로 개인주의는 서양에서, 집단주의는 동양에서 강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같은 국가 안에서도 성별이나 계층에 따라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이 다를 수 있다. 가령 개인주의 사회에서 사회적 계층이 낮은 사람은 더 집단주의적인데, 권력을 프라이밍하는 경우 개인주의를 높일 수도 있다.[각주:11] 반면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권력을 가지면 더 개인주의적인 사고를 하며,[각주:12] 개인주의적 가치와 집단주의적 가치를 모두 추구한다.[각주:13] 또한 교육을 더 많이 받은 사람은 더 개인주의적이다.[각주:14]
 
이 분야의 주요 연구자로는 트리언디스(triandis), 헤이즐 마커스(markus), 기타야마(kitayama)가 있다. 트리언디스는 학계에 처음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개념을 정립하여 제시하였다. 또한 수평-수직 차원도 도입하였으며 척도도 개발했다. 마커스와 기타야마는 개인주의-집단주의에 따른 자기관을 처음 제시하였다.
 
필자는 개인주의의 핵심요소를 개인의 독립성과 탈맥락적 자유, 호혜적 공정 추구로 보고자 한다. 이 셋은 각각 개인주의의 세계관, 가치, 상호작용 방식에 대응하는데, 모두 시장경제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요소이며, CuPS에서 제시하는 dignity 문화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또한 개인의 독립성(analytic thinking)과 탈맥락적 자유(self-directness, autonomy value, secular-rational, self-expression, 독립적 개인과 민주정부를 요구하는 참여형 정치문화), 동일한 개인들에 대한 호혜적 공정(타인에 확장된 개인주의 규범, universalistic individual-oriented norm, egalitarian commitment, equity, relational mobility, trust) 모두 개인주의 문화권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수평-수직 차원
트리언디스는 권력거리 개념을 도입해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를 수평-수직 차원으로 세분화했다. 수평-수직 차원은 개인이 위계질서에 대해 가지는 태도로, 수직적인 사람은 위계질서에 호의적이고 수평적인 사람은 위계질서에 적대적이다. 수평-수직 차원은 권력거리에 비례하여 높아지며, 수직적인 사람은 자신과 타인이 크게 다르다는(이질적 자기) 자기개념을 구축하는데 반해 수평적인 사람은 자기가 타인과 비슷하다는(동질적 자기) 자기개념을 구축한다. 이 2가지 차원을 이용하면 아래와 같은 표가 완성되며, 각 유형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집단주의 개인주의
수직 수직적 집단주의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 수평적 집단주의 수평적 개인주의

 
 

  • 수직적 집단주의: 인류사회에서 가장 흔했던 유형이다. 수직적 집단주의자는 자신이 타인보다 못하기 때문에 타인의 무리(집단)에 충성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기희생을 통한 집단에의 희생과 의무, 봉사가 강조된다. 가장 흔한 집단주의 유형이다. 필자는 농경 국가사회의 특징이라고 본다.
  1. 제 1물결 사회, 동양, 유럽(전근대), 3세계, 개발도상국, 대가족, 마오이즘, 농촌에서 흔하다.
  • 수평적 집단주의최근 늘고 있다. 수평적 집단주의자는 자신이 타인과 비슷하다고 보고 모두의 이익을 중시한다. 모두가 평등한 사람이기 때문에 위계질서를 혐오하며, 모두의 이익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기적인 행위도 혐오한다. 최근 민주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동아시아에서 늘고 있다.
  1. 홍콩, 동양 대학생, 태자당, 폴리스 공동체, 공리주의(벤담), 마르크시즘, 한국[각주:15]에서 흔하다.
  • 수직적 개인주의: 미국에서 흔하다. 수직적 개인주의자는 사람사이의 우열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독특한 점을 살려 경쟁에서 이기고 출세하는 것을 지향한다. 수직적 개인주의자는 성취지향적이고 자신의 개성을 강조한다. 어쩌면 가장 미국적인 사람이며 실제로 미국에서 흔하다.
  1. 미국,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재계에서 흔하다.
  • 수평적 개인주의: 산업사회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다. 수평적 개인주의자는 모든 개인이 동등하며 다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개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개성을 중시하고 평등을 지향한다. 즉 프랑스 혁명을 일으킨 애들이 얘들이다. 수평적 개인주의는 산업화와 비례하여 늘어난다. 가장 흔한 개인주의 유형이다.
  1. 유럽(특히 북유럽), 복지사회, 민주주의, 선진국, 한국 대학생에서 흔하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발생
학자들은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를 구분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그것이 어떻게 발생하였는지에 대해서도 연구하였다. 이는 특히 생태문화적 접근(socioecological approach)에서 이루어진 연구가 많다. 이러한 연구에 따르면 개인주의는 서로 협동할 기회가 적은 사회에서 발생하고, 집단주의는 서로 협동해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 공동체에서 발생한다(collective activity hypotheisis).[각주:16] 서로 협동해서 일할 기회가 많은 공동체, 가령 농촌같은 경우 사람들은 안정된 공동체 안에서 늘 보던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일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러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규범과 평판 시스템이 생겨나기 쉽다. 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민감하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만들고, 이것이 집단주의를 촉진할 수 있다.[각주:17]

 

실제로 터키에서 집단활동이 중요한 농촌과 어촌은 목초지대에 비해 집단주의적 사고가 강했고,[각주:18] 일본에서는 농촌(정기적인 마을회의 개최)이 어촌에 비해 더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을 보였다.[각주:19] 또한 농촌이거나 농업이 주된 생업이었던 지역은 가족의 결속력이 강한 편인데,[각주:20] 농업은 가장 긴밀하고 주기적인 협동이 필요한 과업 중 하나이다. 추가적으로 여러 지역으로 옮겨다니느라 안정된 공동체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적거나,[각주:21] 아예 새로운 지역으로 이주하여 공동체랄게 없었던 개척자들이 주류였던 사회[각주:22]의 경우 개인주의가 더 강하다. 

  

근대화 이론에서는 개인주의가 근대화의 산물이라고 본다. 이에 따르면[각주:23] 근대화는 소득의 증가와 교육의 확대를 통해 사람들이 종교와 관습, 집단에 덜 의존하게 만들고 생계를 해결하는데 기여하였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집단의 기준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그것이 개인주의로 이어졌다는 것이 근대화 이론의 핵심이다. 실제로 국가의 개인주의는 해당 국가의 경제수준과 상당히 관련되어 있고, 개인 수준에서도 개인주의는 이익추구, 자본주의적 가치관 등과 관련되어 있으며 소득과 교육(특히 교육)의 증가는 개인주의를 높인다. 또한 전세계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개인주의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도 근대화 이론의 근거 중 하나이다.

 

relational mobility는 개인주의의 발달을 설명하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relational mobility는 사람간의 관계가 쉽게 맺어지고 사라지는 정도로, 이 정도가 높은 사람은 타인에게 쉽게 말을 걸고 쉽게 친해진다. relational mobility는 개인주의와 높은 상관(r=.44-76)을 보이며, 과거에 목축을 농사보다 많이 했던 지역에서 더 높다.[각주:24] [각주:25] relational mobility가 높은 사람은 개인주의적 사고가 강하고, relational mobility를 프라이밍하면 개인주의적 사고를 활성화할 수 있다.[각주:26]
 
그러나 라틴아메리카는 relational mobility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주의가 낮고,[각주:27] 동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집단주의적 사고를 보인다.[각주:28] 이는 훗카이도와 일견 비슷해 보이는데, 두 지역의 강한 개인주의적 자기는 개인주의적 자기를 가진 사람들이 선별적으로 이주한 결과일수도 있다. 사실 국가간 비교 연구[각주:29]에서도 라틴아메리카를 제외하는 경우에만 개인주의와 relational mobility의 상관이 높았으며, 라틴아메리카까지 포함한 경우 self expression을 제외한 모든 개인주의 척도와 relational mobility의 상관이 유의하지 않아진다. 위의 실험 연구도 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아시아에서는 프라이밍의 효과가 작아진다는 점[각주:30]을 고려할 때 같은 프라이밍이 다른 문화권에서도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지 불확실한 면이 있다. 수많은 문화 차원을 요인분석한 연구[각주:31]에서도 relational mobility는 개인주의와도 관련되었지만 동시에 monumentalism과도 관련되었다. 결론적으로 relational mobility는 확실한 개인주의의 원인으로 보이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거에 밀농사를 지었던 지역이 쌀농사를 지었던 지역에 비해 개인주의가 강하다는 연구[각주:32]도 있는데, 그러한 연구는 많은 경우 결함이 있으며 이를 수정하거나 다른 데이터를 사용한 연구[각주:33]에선 재현되지 않았다. 아래 연구는 과거에 밀농사를 지었던 지역에서는 개인주의가 강하고 쌀농사를 지었던 지역에서는 집단주의가 강하다는 연구인데, 모두 talhelm이 연구자로 참여해 비정상적 연구관행이 의심된다.

더보기

Ang, J. B., & Fredriksson, P. G. (2017). Wheat agriculture and family ties. European Economic Review, 100, 236-256.

Dong, X., Talhelm, T., & Ren, X. (2019). Teens in rice county are more interdependent and think more holistically than nearby wheat county. 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10(7), 966-976

Talhelm, T. (2020). Emerging evidence of cultural differences linked to rice versus wheat agriculture. Current Opinion in Psychology, 32, 81-88

Talhelm et al, 2014

Talhelm, T., & English, A. S. (2020). Historically rice-farming societies have tighter social norms in China and worldwide.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17(33), 19816-19824.

Zhang, H., Talhelm, T., Yang, Q., & Hu, C. S. (2021). High‐status people are more individualistic and analytic‐thinking in the west and wheat‐farming areas, but not rice‐farming areas. European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51(6), 878-895.


이 분야의 주요 연구자로는 oishi와 talhelm이 있다. talhelm은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차이를 주로 밀농사와 쌀농사의 차이를 통해 설명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의 연구 중 많은 경우 결함이 있으며, 때문에 그의 연구를 해석할때 주의가 필요하다.
 

서구에서 개인주의의 발생에 대한 필자의 견해는 링크와 같다.

 

근대화 이론(modernization theory)과 세계의 개인주의화

어떤 연구자[각주:34]들은 개인주의가 근대화의 산물이라고 본다. 이에 따르면[각주:35] 근대화로 인해 사람들의 생물학적 욕구가 충족되면서 사람들의 자기실현 욕구가 일어났으며, 또한 교육과 소득 증가가 사람들로 하여금 종교와 관습, 집단에 덜 의존하고 더 많은 자유를 행사하도록 도왔다. 실제로 생물학적 욕구가 충족된 사람은 자율성 욕구와 같은 내적 동기를 추구하며, 교육 수준은 소득 수준과 함께(혹은 더 크게) 높은 개인주의와 낮은 편견 및 RWA, SDO와 관련되어 있다.


실제로 국가의 개인주의는 해당 국가의 경제수준과 상당한 관련을 맺고 있다.[각주:36] 또한 개인주의 문화에서는 자신의 이익이 행동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적 가정이 중요한 규범이고,[각주:37] 개인주의는 시장교역에 참여하는 열의와[각주:38] 경제적 자유(r=.54),[각주:39] 주식투자,[각주:40] 그리고 시장형 관계(MP)[각주:41]와도 관련되어 있다. 비슷하게 시장에 노출된 부족은 충성, 복종과 같은 집단주의적 가치 대신 공정, 평등과 같이 개인주의와 연관된 가치를 더 중시하고,[각주:42] 개인주의 국가에서는 equity를 더 신봉한다.[각주:43] 오래된 연구[각주:44]에서도 개인주의자가 EM과 함께 시장형 관계(MP)를 선호한다고 보고되었다. 멕시코 치아파스에서 진행된 연구[각주:45]에서는 20년 사이에 사람들의 옷 장식 패턴이 추상적으로 바뀌었다고 보고되었는데, 이는 주요 산업이 농업에서 상업으로 바뀐 결과로 여겨졌다.
 
미국의 역사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문헌 연구[각주:46]에서는 국민소득 및 교육수준의 증가(SES 증가)가 개인주의를 높였다. 해당 연구에서 한 사회의 개인주의 수준은 cultural product로 측정되었으며, SES 증가와 세속주의(무신론자 수) 및 전염병 유병률이 종속변수의 84-93%를 설명했다. 그러나 전염병 유병률의 예측은 비일관적이었다. 시계열 분석(time lagged cross correlation)을 실시한 결과 SES 증가와 도시화가 개인주의 상승의 원인으로 나타났고, 세속주의는 인과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패턴은 다른 자료를 사용해도 재현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SES는 사회적 지위보다는 직업구조 변화와 국민소득 및 교육수준의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국가간 연구에서도 교육수준 및 국민소득 증가와 화이트칼라의 증가, 도시화는 10년 후 개인주의를 높였다(r^2=.48).[각주:47]
 
시대가 지나면서 모든 국가에서 개인주의 문화가 더 우세해지는 경향은 modernization theory를 지지한다. 실제로 이름이 흔한 정도와 같은 객관적 지표를 볼 때 세계 각국은 지난 몇십년간 확연히 개인주의화되었다.[각주:48] 또한 책에서 사용된 언어를 기반으로 한 연구[각주:49]에서도 미국이 지난 몇십년간 개인주의화가 되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영국에서도 관찰되었다.[각주:50] 이러한 개인주의화는 미시적인 면에서 서구식 교육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각주:51]
 
그러나 정말로 세계 곳곳에서 개인주의가 강해지고 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한국에서의 연구[각주:52]에 따르면 90년대에서 10년대 사이에 한국인의 개인주의 성향은 변하지 않았으며, 다만 청년이 장노년층보다 개인주의 성향이 더 커 연령효과는 보였다. 다른 연구[각주:53]에서는 경제성장이 개인주의를 촉진하는지 확인할 수 없었으며, 그 대신 과거 해당 지역에서 밀농사를 지었는지 쌀농사를 지었는지 여부가 개인주의/집단주의 여부를 결정하였다. 필자는 박혜경과 김상아의 연구가 singelis의 척도를 사용했기 때문에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변화를 연구했다고 보기에 불완전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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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다만 Thomson과 동료들(2018)의 연구는 역사적 자료 수집에서 다소 이상이 좀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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